강준만의 손학규 현상의 10가지 이유, 그리고...(수정) view



100분 토론 땜시 진중권씨 찾아 읽다가 지금까지 그와 냉전 상태인 강준만 교수의 요 글,
 손학규 현상의 10가지 이유 까지 읽게 됐다.
그들이 갈라지게 된 결정적인 다른 논쟁글도 재미있었고.
인물과 사상이야 말로 군대 있을 때
단절됐던 세상을 보는 내 지침서 였기에...가능한 일이었을지도. 

여튼 위 글을 읽고 왜 손학교가 여전히 범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지 확실히 캐치가 되더라.
그러니까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라고 해 버리면 나이브 하지만,
곱씹어 보면 그럴지도 모른다 이거다. 

그렇게 진보와 약자를 대변할 것 같던 대통령이 이라크에 파병을 하고 한미 FTA 졸속 추진하는 걸 보아 온
지지자들이라면 혹 여당 지지세력이라면 혹 민노당 지지자라면
차라리 노무현의 이력과 반대가 되는 어떤 정치인이라도 
현재의 이미지가 괜찮다면 다를지도 모를까 하는 망상을 품을 지도 모른다는 것.
그야말로 노무현 학습 효과가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말씀.
무섭지 않은가. 이미지라는 것. 그 만큼 현재 여당과 여당의 대권 주자들이 무능했다라는 증거일 수도 있고.  

참, 2002년 12월에 시험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개표 결과에 행복해 하며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이던 그날,
광화문으로 달려갈까 싶었던 그 날이 아득하다.

올 해는 아무런 기대가 없다는 것도 참으로 암.담.하.다.
지난 총선에 이어 내 지지는 진보정당이 되겠지만.  
현실 정치도 좀 더 날카롭고, 투철하게 사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예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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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Elliott 2007/08/18 18:29 # 답글

    이상하게 저도 이번 대선에는 어떤 기대도 없습니다.
  • woody79 2007/08/18 21:01 # 답글

    Elliott님/ 네, 전 이번엔 정말 누가 뭐래도 여당야당 다 관심없어요.
    소신대로 찍어야죠. 지난 총선에 10석을 만들었던 그 당이요...ㅋ

    근데, 모르죠. 이러다 11월쯤 되면 불끈 할지도요..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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