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는 시종일관 '이것이 청춘이다'를 외치는 것 마냥 싱그럽다. 엘렌 페이지의 연기도 그렇거니와 주노 캐릭터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10대의 임신을 통해 인생과 모성, 성장을 다루는 시선이 너무나도 따뜻하고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다. 주노를 보고 난 뒤 떠오른 세 명의 여자, <판타스틱소녀백서>의 이니드(도라 버치), <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이나영), 그리고 배우 박그리나. 주노를 내게 보내준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에게 경배를. 조만간 긴 글로 <주노>와 다시 만나봐야겠다.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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