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의 심운택, 김동윤을 만나다 review





<동이>에 심운택으로 출연하는 김동윤 씨 인터뷰.

"숙종이요? '깨방정 꽃미남'인 제가 죽일 겁니다"

한 살 차이인데, 알고보니 개봉이 못 된 비운의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 주연으로 2005년 현장 공개때 기사도 썼었더라.

그간 고생도 하고, 소주 한 잔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털털하게 말하는 것이, 고생한 사람들만 아는 무언가가 느껴지더라.

게다가 <울어도 좋습니까?>의 망한 나중 배급사는 나와도 악연인 스튜디오2.0!

<동이> 캐릭터가 워낙 좋으니, 캐릭터발을 타고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이 배우. 그는 아직 젊은 서른 한 살이니까.

- <두근두근 체인지>와 <울어도 좋습니까?>은 좋은 기회였잖아요. 그런데 좌절이 왔어요.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시트콤 이후 신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좋은 기회였거든요. 그때 사무실이 JYP였는데 연기자 파트에 매니저가 없었어요. 그래서 만날 예능만하고, 오디션은 못 보고. 회사에서는 마침 3집을 들고 나온 비나 오랜만에 컴백한 GOD만 신경 쓰고요. 매니저들도 다 '백업'나가고. 음악프로그램 MC도 재미있었고 많이 배우기는 했지만 영화, 드라마 미팅은 하나도 못했거든요. 그 영화도 제가 운전하고 오디션보고 직접 배역 따낸 거였어요."

 

- 그런데 개봉이 안 됐어요. 개봉이 돼야 순차적으로 홍보도 하고 얼굴도 알렸을 텐데요.

"그럼요. 그랬으면 저도 달라졌겠죠. 상업영화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있으니까. 그 영화에 '올인'하고선 계속 기다렸죠, 3년이고 몇 년이고. 그런데 오히려 잘 된 것 같아요. 한 번 더 뒤를 돌아볼 수 있게 돼서. 솔직히 제가 그렇게 연기를 잘 한 것도 아니었고 또 전적으로 윤진서씨 영화였거든요. 제가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든 제가 배역을 딸 수 있었겠죠. 그래서 그 이후에 다시 연기수업을 시작했어요. 스케줄 안 하고 화술 연습도 하면서 연기수업을 계속 받았죠. 올해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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