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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단평

영화 <바보>의 가장 큰 라이벌은 다름 아닌 원작 만화다. 3천만 네티즌이 봤다는 만화이니 만큼 제작진의 부담이 컸을 터. 무려 2년이란 기간 동안 영화가 숙성된 것도 원작 만화를 잊게 할 만큼의 세월이 되어주진 못할 것이다. 특히나 다중 시점, 나레이션의 사용 등 시나리오화하기 어렵다고 소문이 난 강풀 만화의 특징을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관건...

<헨젤과 그레텔>, <남극일기>의 임필성 재기할까?

 <헨젤과 그레텔>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정공법을 자랑하고, 진중하면서도 슬프며, 비극적이지만 절망을 노래하지 않는다. 임필성 감독이 “공포스릴러가 아닌 잔혹동화”로 불러달라는 당부를 했는데 이 영화는 진정으로 <장화, 홍련>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 그 보다 오히려 불가능한 혹은 정체불명의 대상에 접근해 가는 감독의 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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