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영화
2008/04/03   댄 인 러브
2008/02/24   주노
2008/02/24   인디아나 존스와 워쇼스키들 [6]
댄 인 러브
"계획은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 계획들은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않죠. 그래서 우리는 자녀들한테 “네 계획은 뭐니? 앞으로 뭘 하고 살거니?”라고 묻는 대신에 이렇게 얘기해야 될 겁니다. 계획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고."

이 계획이 사랑에 관한 것이라면, 뻔한 칼럼이지만 왠지 그럴듯하지 않은가? 이 칼럼을 쓴 이가 우리의 주인공 댄(스티브 카렐), 4년 전 아내를 잃고 말 많은 딸 셋을 키우는 지역신문 가정상담 전문 칼럼니스트다. <댄 인 러브>는 그의 4박 5일을 그린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5일을. 1년에 한 번 갖는 가족 모임(팀 대항 럭비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대가족이다)에 딸 들을 데리고 참석한 댄은 ‘이제 연애 좀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가족들의 온갖 핍박을 받는다. 그리고 이튿날, 내쫓기듯 신문을 사러 들른 서점에서 매력적인 여인 마리(줄리엣 비노쉬)에게 한눈에 꽂힌다. 문제는 이 여자가 막내 동생(데인 쿡)이 가족에게 소개하기 위해 모셔온 여자라는 것.

이어지는 내용
by woody79 | 2008/04/03 08:41 | review | 트랙백 | 덧글(0)
주노
<주노>는 시종일관 '이것이 청춘이다'를 외치는 것 마냥 싱그럽다. 엘렌 페이지의 연기도 그렇거니와 주노 캐릭터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10대의 임신을 통해 인생과 모성, 성장을 다루는 시선이 너무나도 따뜻하고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다. 주노를 보고 난 뒤 떠오른 세 명의 여자, <판타스틱소녀백서>의 이니드(도라 버치), <네 멋대로 해라>의 전경(이나영), 그리고 배우 박그리나. 주노를 내게 보내준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에게 경배를. 조만간 긴 글로 <주노>와 다시 만나봐야겠다.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by woody79 | 2008/02/24 01:35 | cinema | 트랙백 | 덧글(0)
인디아나 존스와 워쇼스키들
그러니까 꿈의 공장의 침공은 올해도 계속된다. 속편의 향연이었던 작년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 않다. 그 중 5월의 특히나 두 편은 메가톤급이다.

먼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바보> 기자시사에서 본 예고편만으로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귀가에 울리던 존 윌리엄스의 메인테마만큼이나 친숙한 우리의 인디아나 존스. 그 아무리 오리엔탈리즘에 쩔어있더라도, 지극히 미국적인 가치관을 전파하더라도 거부할 수 없는 모험액션물의 교본. 숀 코넬리가 빠진 건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어쩌랴. 해리슨 포드도 이제 환갑을 넘긴 것을. 이제는 '시간강사'라고 너스레를 떠는 그를 위해, 3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뛰고, 달리고, 넘어져온 그를 위해 기꺼이 석 달 후인 5월, 티켓값을 치룰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또 한편.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가장 황홀한 시퀀스는 바로 역주행 카체이스 신이었다. 영화 사상 가장 길고 전투적인 카체이스 신의 활력은 그야말로 상상 이상이었다. 워쇼스키 형제? 남매?의 신작이 기대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과연 시각적 혁명을 담보해낼 그들의 레이싱 장면에 대한 기대감. 비나 박준형의 출연에는 관심없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레이싱 장면 하나면 충분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할리우드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필버그와 워쇼스키들과 같은 창조적 작가들이 거대 예산과 테크놀로지와 결합할 때가 아니었던가.



by woody79 | 2008/02/24 01:19 | cinema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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